마포구, 환경부 '제1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서 '우수상' 수상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12-23 08:58:03
폐철선 부지 녹색숲으로 되살리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환경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에서 마포 폐철선 환경 숲 복원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자연환경대상 공모는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된 사례를 발굴해 녹색성장의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이번 심사는 ▲국가 환경 정책 방향과의 적합성 ▲생태적 접근 ▲생물다양성 증진 ▲시민의 자주적 참여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서류·현장심사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2014년 1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신청해 환경부 기금을 교부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2014년 1~7월 상암동(상암MBC 신사옥 앞 239-16번지외 121필지) 일대 폐철선 부지(면적 9300㎡, 연장 520m)에 환경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 서식처를 복원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에 친환경적 편의공간을 제공하고 공간 자연 치유능력을 회복시켰다.
아울러 구는 소나무외 7종 240주와 회양목외 9종 1만여주를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건습지와 생태통로 유도벽을 설치해 생태계 서식처를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성장속도가 빠른 환경림을 고려한 수종을 선정해 녹색 공간을 확보하고 주변시설에 의한 오염원을 저감할 수 있는 대책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경호 공원녹지과장은 "살기 좋은 녹색 마포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공간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경의선 숲길 공원(도화동 새창고개~연남동 구간), 선형의 숲(상암동~중동) 등 선형의 오픈 스페이스로 녹색 공간을 창조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환경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에서 마포 폐철선 환경 숲 복원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자연환경대상 공모는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된 사례를 발굴해 녹색성장의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이번 심사는 ▲국가 환경 정책 방향과의 적합성 ▲생태적 접근 ▲생물다양성 증진 ▲시민의 자주적 참여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서류·현장심사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2014년 1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신청해 환경부 기금을 교부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2014년 1~7월 상암동(상암MBC 신사옥 앞 239-16번지외 121필지) 일대 폐철선 부지(면적 9300㎡, 연장 520m)에 환경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 서식처를 복원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에 친환경적 편의공간을 제공하고 공간 자연 치유능력을 회복시켰다.
아울러 구는 소나무외 7종 240주와 회양목외 9종 1만여주를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건습지와 생태통로 유도벽을 설치해 생태계 서식처를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성장속도가 빠른 환경림을 고려한 수종을 선정해 녹색 공간을 확보하고 주변시설에 의한 오염원을 저감할 수 있는 대책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경호 공원녹지과장은 "살기 좋은 녹색 마포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공간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경의선 숲길 공원(도화동 새창고개~연남동 구간), 선형의 숲(상암동~중동) 등 선형의 오픈 스페이스로 녹색 공간을 창조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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