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5년도 경기도 시·군 일자리센터 종합평가 '우수'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5-12-23 08:58:03

맞춤취업알선… 취업률 전년대비 185% 달성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포천시가 '2015년도 경기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실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주관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각의 일자리센터 운영, 청장년일자리 취업연계, 취약계층 취업지원, 일자리센터 활성화 기여도, 우수시책 등 5개 평가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포천일자리센터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구직자 현장 접근성 확대 ▲취약계층 취업지원 강화 ▲일자리 정보 제공 및 홍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 확대 ▲직업상담사 역량강화 교육 등 다각적인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해온 것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얻어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구인·구직자 매칭이 쉽지 않은 도농도시라는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공공일자리사업을 발굴·운영해 좋은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특히 시는 포천일자리센터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취업률을 향상시켜왔다.

센터는 적극적인 취업알선을 통한 일자리 연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통합 취업서비스 지원체계를 운영해 전년대비 185%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한 일자리박람회 6회 개최,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8회 운영, 상설면접 및 동행면접 지원 등을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시의 주요 구직계층인 중·장년층 대상 '4050 원스톱 전담창구' 설치 및 전담상담사 배치로 구직상담 및 취업연계를 적극 지원했다.

더불어 구인·구직자의 이용편의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확대 배치 및 정기적 직업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5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장년층 대상 전통가구공예 명장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해 시 특색에 맞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취업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등 계층별 7개 과정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훈련생 38%를 취업으로 연계하는 성과도 이뤘다.

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포천일자리센터에서는 내년에도 일자리를 찾는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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