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1동주민센터-대학생·고등학생 봉사단 24일 노인 300명 대상 이·미용 서비스·점심식사 제공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12-23 08:58:03

재능기부도 하고… 따뜻한 마음도 나누고…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홍은1동 주민센터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주민센터 인근 은제교회에서 고등학생·대학생 재능기부 봉사단과 함께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홍대사범대부속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흔녀는 괴로워'팀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FCD 요리재능기부단체'가 나서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촬영 봉사를 진행하고 점심식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흔녀는 괴로워'팀은 유성희·임유진 학생 등 10명으로 이뤄진 고교생 뷰티문화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노인을 위해 메이크업과 이·미용, 장수사진촬영을 진행한다.

또 대학생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FCD 요리재능기부단체'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한다.

이들 외에도 10여명의 학생들이 노인 안내를 맡는 등 모두 30여명이 봉사에 나선다.

강재홍 홍은1동장은 "들뜨기 쉬운 연말에 오히려 이웃을 생각하는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작은 만남이지만 어렵고 소외된 노인과 봉사자들이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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