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연쇄 유류(공구)절도 피의자 이모씨 구속
심야시간 인적 없는 공사현장 돌며 기름과 공구 80여 차례 상습 절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12-23 08:58:03
[해남=정찬남 기자]해남경찰서(서장 고범석)는, 지난 9일 오전 공사현장에 주차된 포크레인과 컨테이너에서 상습적으로 기름과 공구를 훔친 혐의자를 추적, 그의 집에서 은신해 있는 피의자 이모(52세)씨를 구속 수감했다.
해남경찰서에 구속된 피의자는 2015년 4월 중순부터 이달 12월 초순까지 약 8개월간 1회에 20~40L 가량의 기름과 공구를 자신의 차량에 싣는 수법으로 총 80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유류(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내 지리에 밝은 피의자는 CCTV가 없는 도로만을 이용하다 계속적인 범행에 결국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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