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식 시의원, “서울 송파구에 헌책방 운영”
“독서문화 및 헌책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12-22 17:58:03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에 헌책을 모아 운영하는 헌책방이 조성된다.
주찬식 서울시의원(새누리당ㆍ송파1)은 2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헌책방 조성 사업예산을 포함한 2016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지난 22일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서울특별시의회 제6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시 서울도서관에서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약 30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유휴시설인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 인근) 부대시설(구 암웨이 창고)을 활용해 헌책을 모집하는 한편 헌책보관ㆍ열람ㆍ판매공간(800㎡), 북카페(150㎡) 및 책 관련 전시장 등 책 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헌책방 공동창고(190㎡)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및 헌책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에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유휴시설을 활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책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문화 욕구가 충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 은 지난 9월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이달 중 기존 시설에 대해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마친 후 내년 말에 개관 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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