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하차 송일국, "새 영화, 잔인한 장면도 많고 기존 이미지랑 많이 다르다" 깜짝 발언…무슨 사연?

서문영

  | 2015-12-23 01:14:32

송일국 삼둥이 하차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7월 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던 송일국씨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21일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기 촬영분과 마지막 촬영분이 많이 남은 관계로 마지막 방송은 2016년 2월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송일국 삼둥이 하차가 화제인 가운데 송일국이 새로 개봉하는 영화 '타투'에서 그동안의 이미지와 반전 캐릭터로 열연한 소감을 전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송일국은 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타투'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극중 연쇄살인범 한지순 역할을 맡은 송일국은 "기존의 내 이미지 때문에 영화를 본 뒤 충격받을 분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배우의 변신은 무죄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송일국은 "날 캐스팅해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잔인한 장면도 많았지만 찍을 때는 배우는 마음으로, 신인의 마음으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송일국이 삼둥이와 출연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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