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커피맛집 '비엔나 커피하우스', 율리어스 마이늘 원두로 품격 보여준다

서혜민

shm@siminilbo.co.kr | 2015-12-23 12:58:02

‘비엔나 커피하우스 마포공덕점’, 특별한 맛과 멋을 갖춘 공간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

[시민일보=서혜민 기자]커피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늘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퀄리티 높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각광 받고 있다. 커피가 맛있는 곳은 보통 인테리어도 훌륭하기 때문에 하나의 품격 있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는다.

뛰어난 맛과 품질의 커피 한 잔을 즐기면, 오감을 자극하게 된다. 원두가 블랜딩 되는 소리는 청각을 예민하게 하고, 향긋한 커피향이 코를 찌르고, 만지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특유의 빛깔은 촉각, 시각적 만족감을 준다. 입안에 퍼지는 씁쓸하면서 부드러운 맛은 미각을 자극한다.

이렇게 오감을 자극하는 맛으로 커피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에 위치한 ‘비엔나 커피하우스 마포공덕점’이다. 300년 이상 비엔나 커피하우스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율리어스 마이늘 원두를 사용, 커피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비엔나 커피는 진한 에소프레소와 부드러운 휘핑크림으로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전해준다. 한 번이라도 비엔나 커피를 먹어본 이들이라면 잊혀지지 않는 맛과 향으로 다시금 찾게 된다는 후문이다. 다시 한 번 방문했을 때에도 처음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비엔나 알코올커피, 비엔나 후르츠 알코올 등의 이색적인 메뉴는 ‘비엔나 커피하우스 마포공덕점’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비엔나 알코올커피는 술과 커피를 사랑하던 모짜르트가 즐겨 마셨다고 알려져 있다. 모자라트커피, 마리아 테레지아, 비더마이어, 로얄 에스프레소 심포니, 비엔나 아이리쉬 커피, 베일리스 라떼, 깔루아모카, 비어리카노 등 종류도 다양하다.

비엔나 후르츠 알코올은 향긋한 차가 블렌딩되어 상큼하고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의 씁쓸한 맛을 잠시나마 잊고 싶다는 사람들이라면, 비엔나 후르츠 알코올 커피를 추천한다.

‘비엔나 커피하우스 마포공덕점’의 관계자는 “유럽의 노천카페를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한다. 분위기 있기 한잔, 특별한 멋으로 한잔 마시려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비엔나 커피하우스 마포공덕점’은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20번지 태영데시앙 1층 105호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706-66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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