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년 살림규모 3432억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5-12-23 17:58:02

구의회 4억 수정가결·기금운용안은 총 170억 원안가결 ▲ 금천구의회 제191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는 최근 폐회한 제191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 예산을 3432억2692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23일 구의회에 따르면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예산액 3432억2692만7000원 중 4억5765만8000원을 수정해 가결했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자활기금 등 10개 기금 총 170억600만원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이번에 상정된 25건의 안건 중에 수정가결된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긴급복지지원 조례안 등 2건을 제외한 나머지 23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가결됐다.

원안가결 안건은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공시설내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 계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전통사찰 보존구역의 주변지역 보호 조례 폐지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정병재 의장은 "경기침체와 복지 비용 증가로 구재정이 어려운 만큼 내년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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