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연휴에는 대부도맛집, ‘대부도11호’ 횟집
서혜민
shm@siminilbo.co.kr | 2015-12-30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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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혜민 기자]2015년 마지막 날을 맞아 서해 낙조를 바라보며 저무는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대부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대부도는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으로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겨울바다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어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한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대부도를 찾는다면 신선한 해물 요리를 맛보는 것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대부도맛집으로 잘 알려진 ‘대부도11호’라는 횟집에 가면 신선한 해물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대부도11호’는 일반 횟집에서는 구경하기조차 힘든 해물요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도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대부도여행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 이곳 대부도11호 횟집에서는 ‘황제코스’라는 특별한 해물요리를 추천할 만하다. ‘황제코스’는 새우구이, 생선회, 제철 해산물 요리, VIP조개찜, 소고기샤브, 칼국수, 죽, 매운탕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다. 4인 기준 14만원으로 성인 4명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그 양이 엄청나 이렇게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바닷가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들을 수족관에서 볼 수 있으며 갈매기까지 날아다니는 풍경을 보면서 바다 향 가득한 매장에서 푸짐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점은 대부도11호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여기에 더해 정갈한 밑반찬과 키조개 등 푸짐한 조개와 만두, 죽통밥, 대게그라탕, 골드크랩, 닭한마리가 담긴 VIP조개찜도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메뉴다. 신선한 해물요리에 대나무술, 산머루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면 이만한 호사가 따로 없다. 해물요리를 먹을 만큼 먹은 다음에는 해물샤브, 칼국수로 마무리하면 황제코스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 KBS VJ특공대, 생생정보통, 아침뉴스 등에도 소개돼 더욱 유명한 대부도11호횟집은 대부도회센터 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평일의 경우 대부도에 도착해 전화(032-886-9050)하면 연예인들이 타는 밴으로 픽업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승용차로 갈 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680-4를 찾아가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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