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사모, 정릉내 청소년 5명에 장학금 전달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12-30 16:58:0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정릉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생단체 '정릉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정사모)'이 정릉지역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릉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형편이 어렵지만 가정과 학교에서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내 청소년 5명에게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정사모는 정릉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생단체 중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청소년 육성회로 출발해 지금의 정사모로 이어졌으며 그동안 정릉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에 앞장서왔다.

대표적으로 집수리 봉사단을 조직해 저소득가정에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 단체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해마다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주 정사모 회장은 "지금은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지만 훗날 지역사회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릉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정사모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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