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명랑고양이협동조합, 바자회 수익금 및 연예인 장나라씨 개인 기부로 사랑의 성금 전달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15-12-31 15:00:17
| ▲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이기홍 기자]고양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양시 명랑고양이협동조합에서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132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명랑고양이협동조합은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길고양이 때문에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약 150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협동조합으로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과 보호에 관한 일을 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후원금은 조합의 명예이사로 활동 중인 연예인 장나라, 박보검 외 다수의 연예인들이 아끼던 소장품을 기증한 후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132만원과 장나라씨 개인이 기부한 1,000만원을 합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장나라씨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귀한 성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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