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한 시기, 자살위험 10% 더 높아...'경악'
서문영
| 2016-01-04 08:58:02
미세먼지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최근 심해진 미세먼지 농도에 더욱 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6년 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주에는 자살위험이 10%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는 혈액에 녹아 뇌로 올라가면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있을 땐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출시에는 황사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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