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주근깨 등 겨울철 피부 고민 ‘트리플토닝’으로…
최민혜
cmh@siminilbo.co.kr | 2016-01-04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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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되며 본격적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매서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도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져서 기미, 주근깨가 발생하기 쉬우며 추운 날씨로 인한 안면홍조 등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로 인해 피부가 탄력을 잃어 전반적으로 축 쳐지거나, 주름이 생기는 등의 피부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 겨울철에 피부를 탱탱하고 생기있게 유지하기 위해선 보습관리가 중요하지만, 사실상 홈케어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춘천예인의원 조동영 원장은 “보통 피부의 탄력이나 윤기는 가정에서 홈케어 제품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는 관리가 되겠지만, 주름이나 안면홍조,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침착질환은 이미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홈케어 만으로 관리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겨울철 피부에 대한 복합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전문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기미나 주근깨, 그리고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탄력까지 모두 한 번에 가능한 레이저토닝이 등장하여 더욱 간편하게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한 번에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술은 다름 아닌 ‘트리플토닝’이다. 조 원장에 따르면 트리플토닝은 말 그대로 세 가지 복합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토닝이며, 레이저가 피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짧게 하여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흉터 없이 멜라닌 색소를 파괴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일반적으로 1단계에서 에이톤으로 표피 및 진피 상층부의 색소치료를 하며 주근깨, 잡티 문제를 해결하며 2단계는 레이저토닝으로 진피층의 색소치료가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기미가 개선되며 3단계에선 줄기세포 관리를 통해서 각질층을 재건하고 노폐물을 제거하여 진피의 콜라겐 섬유의 생성을 자극시켜서 피부톤을 개선하고 맑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트리플토닝은 악성기미라 불리는 진피형이나 혼합기미, 오타양반점, 주근깨 등의 잡티를 치료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조동영 원장은 “진피 속 멜라닌을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 생성세포를 자극하여 모공축소 효과와,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며 “10주 동안 주 1회 기본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색소침착질환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며 80% 이상의 피부톤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술 후의 관리법은 외출시 선크림을 발라주고 수분크림을 발라주면 보습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 미백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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