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차가버섯’, 환우들에게 관심집중 되고 있는 이유는?
서혜민
shm@siminilbo.co.kr | 2016-01-06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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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혜민 기자]대체식품이라 불리며 환우들에게 연일 화제인 버섯이 있다. 이는 바로 ‘차가버섯’이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이다.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해 수액을 먹고 자라는데 대개 15~20년 동안 성장한다. 오리나무와 버드나무, 단풍나무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이들은 효능이 없다. 또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 몽골, 우리나라 강원도 산간에서도 발견되지만 기후적인 요건상 그 효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왜 러시아 자작나무 차가버섯을 최고로 평가하는 것 일까. 차가버섯은 다른 약용버섯과 마찬가지로 다당류, 폴리페놀, 리그닌, 섬유소,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기능성분인 베타글루칸 등이 함유돼 있으며, 항종양 활성을 나타내는 다당체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주로 환우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고려인삼공사 측은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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