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소장품전‘도자의 빛깔’展 개최
도자의 빛과 빛깔을 담은 유약도자 작품 전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6-01-11 14:20:15
[영암=정찬남 기자]영암도기 소장품 전‘도자의 빛깔’展이 지난 9일 개최된 가운데 오는 3월 31일까지 전시된다.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 도기박물관은 올해 첫 전시전인 이번 전시를 도기박물관 소장품으로 구성했다. 작품은 국내외 저명한 도예가 45인의 작품으로 백, 흑, 적, 청, 황, 녹색 등 유약의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들은 오랜 경험에 의한 결과물들로 과학적으로 분석된 유약재료를 작품의 형태와 문양 등을 고려해 다양한 빛깔로 제작된 도자작품들이다. 또, 인간의 실험정신과 미의식의 결정체인 유약을 활용함으로써 보석처럼 빛나는 빛깔을 표현하고 있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현대의 다양한 유약을 활용한 도자작품 전시를 통해 유약도자기로서 구림도기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자리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옛 도공의 정신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창의적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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