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효성과 매월 2·4주 수요일 청년드림 마포캠프 운영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6-01-11 15:54:00

올해도 청년들에 맞춤 취업지원
13일부터 취업멘토링 스타트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주)효성과 손잡고 구직 청년들에게 맞춤형 멘토링 및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올해도 운영한다.

청년드림 마포캠프는 매월 2·4주차 수요일 오후 4~6시 운영되며 (주)효성의 인사관리팀 직원들이 20~30대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첫 취업 멘토링은 13일부터 시작하며 구청 3층 청년드림 마포캠프에서 진행된다. 인당 30분씩 상담이 이뤄지며 개별적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스킬 등 효과적인 취업준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기업직무 및 직장문화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주)효성의 인사관리팀 직원 4명이 멘토링을 전담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누구나 거주지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며 상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작성해 구 일자리진흥과 담당자 전자우편(snakeleg@mapo.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에게 전화(02-3153-8674)로 우선 신청 후 관련서류를 전자메일로 송부해도 된다.

앞서 구는 2014년부터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실제 취업까지 이뤄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신 취업 동향을 제공받을 수 있고, 상담 후 사후 관리까지 이어져 취업 준비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4년 운영 이후 총 102명이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그중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멘토링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모집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는 물론 서울소재 대학교와 청년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취업카페 등에 홍보하고 있다. 멘토링 참여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파악해 향후 캠프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구직 중인 청년들을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직업상담사의 직업교육, 취업박람회 및 인턴모집 안내, 취업처 알선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3년째 접어드는 청년드림 마포캠프가 그동안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취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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