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UFC 라이트급 챔피언 도전, 도스 안요스와 대결
서문영
| 2016-01-13 14:26:54
코너 맥그리거는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함으로써 UFC 역사를 새로 쓸 예정이다. 맥그리거가 도스 안요스를 이기게 되면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 타이틀을 석권한 첫번째 파이터가 된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챔피언 조제 알도에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가져왔다. 당시 그는 1라운드 13초만에 '최강'이라고 불리던 알도를 쓰러뜨리며 UFC 페더급의 주인이 됐다.
지난해에만 3승을 거둔 맥그리거는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실력과 퍼포먼스 모두 팬들을 열광시키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만약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마저 가져온다면 그는 실력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한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맥그리거와 도스 안요스의 경기가 펼쳐지는 UFC 197은 한국시간으로 3월 6일 생중계 방송된다. 또한, UFC는 경기 개최에 앞서 라스베가스에서 4명의 파이터와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의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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