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실리프팅시술로 노화된 피부 되돌린다?

서혜민

shm@siminilbo.co.kr | 2016-01-14 16:58:10

제품, 시술방법에 유의 [시민일보=서혜민 기자] 여성이라면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동안’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기 마련이다. 요즘에는 작고 갸름한 얼굴형에 탄력있는 피부를 가진 이들이 동안의 대열에 올라 미인으로 추앙받는 추세로, 그러한 외모를 갖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앞서 말했듯 동안에 대한 욕구는 노년층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대 중반부터는 피부 자체의 콜라겐 생성 능력이 감소하면서 얼굴 살이 처지고 주름이 쉽게 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요즘엔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이 ‘안티에이징’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드유의원 박건환 대표원장에 따르면 그 단적인 예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주름 및 얼굴형 개선을 위한 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시술이 줍목받는 모습을 들 수 있다. 특히 근래 들어 실리프팅 제품의 종류가 많아지고 그 효과도 월등히 좋아져 관련 시술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리프팅 시술은 얇은 두께의 녹는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함으로써 주름을 개선시키고, 얼굴에 리프팅 효과를 가져다주는 성형 방식으로 주사를 이용해 진행이 가능하다.

해당 시술 시 삽입되는 녹는 실은 체내에서 콜라겐을 왕성하게 생성시켜 1~2년 정도 그 효과를 유지시킨다는 특징을 지닌다. 실리프팅을 이용한 시술은 수술 자국이나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과정이 간단한만큼 당일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의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성형방법이다.

환자들은 각자 고민 중인 부위나 콤플렉스에 따라 이마리프팅, 눈가리프팅, 볼리프팅 등의 시술을 선택해 시술받을 수 있다. 이처럼 실리프팅시술은 그 방법과 이용되는 제품이 다양한만큼 환자에게 맞는 제품과 시술 방식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메이드유의원 박건환 대표원장은 “실리프팅 시술시 중요한 것은 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안전한 방식으로 시술 받는 것”이라며 “환자의 상태와 시술 부위에 따라 사용되는 리프팅제품이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많은 이들이 동안외모를 위해 관심을 갖는 주름개선과 갸름한 얼굴형에 효과적인 실리프팅 제품으로는 단연 ‘울트라브이리프팅’이 꼽힌다. 울트라브이리프팅은 종근당에서 개발한 녹는실(PDO실)을 이용하는 시술로 의료등급 4단계를 받은만큼 안전성이 높아 각광받고 있다.

박 원장에 따르면 시술 후 1년 이상 체내에서 콜라겐이 생성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술 시 삽입한 실이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져 효과 및 효율의 측면에서도 우수한 편이다.

메이드유의원 박건환 원장은 “울트라브이리프팅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무조건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술에 앞서 자신의 피부상태와 체질 등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박 원장은 “최근에는 실리프팅과 보톡스, 필러 등의 쁘띠성형을 동시에 진행해 짧은 기간 내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 환자들도 많다”며 “간단한만큼 동시에 시술하는 데 큰 무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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