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잘하는 공무원 양성 목표… 공직문화 개혁등 28개 과제 추진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6-01-15 17:25:36

'꼰대문화 OUT'… 소통 통한 공직 개혁

[대구=박병상 기자]경상북도가 2016년 도청 이전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자 도정의 경쟁력인 도청 공무원의 역량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공무원이 변해야 국가가 발전한다!’는 신념 아래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소통을 통한 공직문화 개혁 ▲일하는 방식 혁신 ▲창의인재 발굴과 교육훈련 쇄신 등 3개 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

‘일 잘하는 공무원 Pride人’ 양성 프로젝트의 핵심은 허세·규제·답습 같은 꼰대 문화를 버리고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되자!’는 도청 전공무원의 의지가 담겨 있다.

먼저 소통을 통한 공직문화 개혁 분야는 직원 상하·상호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사람냄새 나는 직장문화를 구현하고 공직문화 개혁을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일명 ‘관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통 프로젝트는 ‘사람중심으로 소통을 새롭게 디자인해 혁신적인 소통문화를 보여주겠다!’는 도의 강한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경북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 제고, 꼰대 문화 아웃, Small Team Leader(부서장) 마인드 혁신, 소통을 통한 직장내 세대 공감 추진 등 10개 과제가 추진된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는 도청내 비효율적인 관행과 잘못된 문화를 과감히 혁신하고 시간·공간·업무관행 재창조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민간기업 수준까지 혁신하자!’는 것으로 내부적으로만 바쁜 불필요한 일 버리기, 간편한 비대면 업무보고 등 9개 분야가 추진된다.

창의인재 발굴과 교육훈련 쇄신 분야는 직원 중심의 다양한 교육훈련을 편성, 스스로 설계하고 원하는 교육을 받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체계 구축을 목표로 교육·휴식·아이디어 발굴, 한번에 해결하는 재량교육 도입,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독서문화 조성 등 9개 분야가 추진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높아지는 기대와 요구를 정확하게 만족시키려면 공직사회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공무원이 일 잘하면 되는 것”이라며 “국가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경북 전공직자의 역량을 키우고 힘을 모아 공직개혁과 인사혁신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15년 미래 국민일꾼 개(개혁인)·선(선봉인)·장(행정장인)·군(미래일꾼) 양성을 목표로 ‘미래인재 디자인 seasonⅠ’을 수립해 갑을관계 혁파, 계급없는 토론회 ‘비간부회의’ 개최, 능력·성과 중심의 근무성적평정 체계 확립, 핫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24시간 행복콜센터’를 구축하는 등 도민 눈높이까지 공직문화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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