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르트문트]이동국 도르트문트 상대로 동점골 작렬
서문영
| 2016-01-15 23:58:06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헤딩 슈팅으로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1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도르트문트와 친선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동국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전북 현대는 전북은 이동국이 최전방에 나섰고, 이종호-레오나르도-로페즈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보경과 이호가 중원을 지키고 이주용-임종은-김기희-최철순이 포백을 구성했고, 권순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도르트문트는 피에르 아우바메양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켰고 마르코 로이스, 일카이 귄도간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 내세웠다. 박주호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바이텐펠러, 훔멜스, 소크라티스, 피스첵, 바이글, 카스트로, 미키타리안 등이 모두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분 전북의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는 틈을 타 마르코 로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10분 이동국이 도르트문트 문전에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주용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이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오후 9시 25분부터 중계방송되는 가운데 전반 35분이 지난 현재 두 팀이 1대 1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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