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마을, 40년 전통 잘하는 솜틀집으로 알뜰 주부들 주목!
홍하현
kk119119@siminilbo.co.kr | 2016-01-18 0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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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홍하현 기자]최근 장롱 속 오래 묵어있던 솜이불을 솜틀집에 맡겨 새로 리폼 받아 사용하는 알뜰 주부들이 늘고 있다. 40년 동안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목화마을은 최신 첨단기계공정과 수작업을 병행하며 오랫동안 전통을 이어온 베테랑 노하우를 더해 최고의 솜이불을 가공하여 다양한 연령층 고객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솜틀집이라 하면 옛날 부모님 세대 때 보편화 된 곳으로 솜이불을 쓰다가 눅눅해지거나 솜이불 숨이 죽고, 퀴퀴한 냄새가 나면 솜틀집에 맡겨 새것처럼 다시 사용하였지만 현대는 천연솜이불이 아닌 화학솜의 발달로 이불들이 많이 얇아지면서 가벼워졌다. 화학솜이불의 경우는 집먼지 진드기가 발생할 확률이 70%이며, 각종 피부질환 및 심한 경우는 천식까지 유발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화학솜이 아닌 천연 솜 이불 사용하려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2년~3년 주기로 솜틀집에 맡겨 솜틀기계를 사용해 솜에 있던 각종 먼지와 세균, 진드기를 제거하고 이불커버까지 새롭게 리폼하여 새 이불로 만들어 사용한다. 15년째 목화마을을 이용중인 박민경(55세)씨는 “처음엔 지인소개로 솜틀집을 알게되어 이용하게 되었는데, 무료 방문수거에 솜이불을 원하는 크기, 두께로 제작해주고 서비스가 너무 좋아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화마을 대표는 “무료방문 수거 및 솜이불이 완성되면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해주고 있으며, 이불커버 등 시대에 맞게 다양한 고객들이 편하게 솜틀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화마을 솜틀집 이용가격 및 문의는 전화(080-007-0090)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ttonvill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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