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영화과,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 특강 개최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6-01-22 15:58:06

황정민·강동원 주연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특강 진행
▲ (사진제공=한국예술원)
[시민일보=김다인 기자]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예비 신입생 및 전국 고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월 27일 영화 ‘검사외전’의 이일형 감독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일형 감독은 최근 황정민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검사외전> 개봉을 앞둔 인기감독. <비스티보이즈>, <마이웨이>, <군도:민란의 시대> 등의 필모를 가진 그가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걸었던 길을 소개한다.

이번 특강은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실천’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 및 청소년 이라면 누구든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2월 24일까지이다.

한국예술원은 예술전문교육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경연대회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예술 분야로의 접근이 다소 어려운 청소년층에게 예술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

이전부터 한국예술원은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며 한국예술원 학장이기도 한 김형석 학장, 겨울왕국 ‘안나’역의 박지윤 성우, 카드캡터체리, 코난 등의 문선희 성우, 가수 나비, 영화 <히말라야>의 이석훈 감독, JTBC 비정상회담의 메인 작가 김명정 작가, 미국 팝핀 댄서 키드부기 등 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특강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위하여 얼마 전 래퍼를 꿈꾸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청소년 힙합경연대회’, 성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kac 보이스액팅 페스티벌’,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kac 청소년 실용음악 경연대회’,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kac 스트릿댄스 콘테스트’ 등 다양한 경연대회를 개최 해오고 있으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진정한 열린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강, 경연대회 외에도 일반대학에서는 할 수 없는 예술을 직업적으로 대하는 교육, 더욱 실무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예술전문가로 성장시키고 취업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은 올해로 설립 21주년으로, 매년 졸업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의 졸업영화제에는 <그놈이다>의 윤준형 감독, <푸른소금>의 이현승 감독 등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을 위한 특강부터, 졸업 후 후배들을 위한 특강들로 다양한 경력과 포트폴리오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예술원은 201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실기를 통해서 모집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6학년도 신/편입생모집에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더욱더 전문화된 교육을 위해 지속해서 재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와 유웨이에서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www.ikac.kr) 또는 전화문의(02-777-61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