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함에 한번, 맛에 또 한번 감탄하는 포천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6-01-23 14:58:02

[시민일보=김다인 기자]오직 음식의 맛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식도락 여행이 유행이다. 우리나라에도 수 많은 미식가들이 먼 길을 마다 않고 찾아가는 맛집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천혜의 자연이 가득한 포천의 건강함을 밥상으로 옮겨온 포천이동갈비는 미식여행의 단골 메뉴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포천에 위치한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전국 미식가들의 필수 코스로 알려질 만큼 줄서먹는 맛집으로서 포천의 건강함을 밥상에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평을 받는다. 전국 최고의 이동갈비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김미자 할머니집만의 맛의 비결은 뭐니뭐니 해도 엄격한 재료 선별로 정성스러운 손질에서 찾아볼 수 있다.

포천이동갈비는 질 좋은 소기기만을 엄선해 지방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포를 뜨는 것이 장점인데, 김미자 할머니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직접 갈비를 손질하며 맛을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김미자 할머니집의 생갈비는 갈빗대를 옆면으로 한 번 더 자른 후 포를 뜨는 방식으로 갈비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참기름과 배, 조청, 마늘 등 12~15가지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으로 72시간 동안 숙성시킨 양념갈비 역시 김미자 할머니집의 대표메뉴 중 하나다. 광덕산 백운계곡의 맑은물을 사용하여 자체 개발한 양념간장은 15년 이상의 엄격한 숙성을 거친 뒤에야 손님상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천 이동갈비 맛집 김미자할머니집 대표메뉴 중에는 생갈비도 있다. 최고급 소고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식감이나 맛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이를 숯불에 향긋하게 구워 그 맛과 은은한 숯불향이 일품이다.

옛 이동갈비의 맛을 재현하고자 지금도 직접 갈비를 재고 있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216-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031-532-4459)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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