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서운産團 조성 구슬땀
800년 역사 디딤돌 삼아 활기찬 경제도시로 도약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6-01-25 23:58:04
서운産團 3550억 투입 2018년 완공... 인구유입ㆍ일자리창출 기대
올해 계양산성 복원ㆍ박물관 건립도 본격화... 역사 도시 위상 확립
▲ 지역내 전통시장을 찾은 박 구청장이 시장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는 올해 '정명 801년'을 맞아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800년의 시간 동안 인천 역사의 한 축이였고 동북부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계양구는 계양산과 경인아라뱃길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하늘길·땅길·바닷길이 닿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등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구는 올해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그간 취약했던 산업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미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서운산업 단지조성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계양산성 복원과 연계한 박물관 건립과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일보>는 계양구의 올해 구정방향과 역점 추진사업을 통해 계양의 미래발전 방향을 살펴봤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
구는 우수한 인재들이 더 좋은 교육을 위해 계양을 찾아올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된 구는 자율형공립고인 예일고등학교와 발명·특허 특성화고인 계산공업고등학교 지원 및 계양영재교육원과 계양국제어학관 운영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는 권역별 도서관 운영과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평생교육사업에 더욱 집중해 구민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화합과 지역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정명 800년에 걸맞게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양산성 복원작업, 박물관 건립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삼국시대 축조된 테뫼식 석성으로 계양산 동쪽으로 23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계양산성'을 복원하고 계양산성의 유물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계양의 숙원사업인 '계양산박물관'을 건립해 명실공히 역사 도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범죄 없고 재난 없는 안전도시
2015년 구는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6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전국에서 안전한 도시 중 한 곳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는 인천 최초로 재해유형별 매뉴얼을 정비한 구민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 구민참여 재난 안전체험 등 현장 중심의 반복적인 훈련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인 재난대비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한 결과이다.
나아가 올해에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주민들이 마음놓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인천시 최초로 2007년 구축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CCTV 신규 설치 및 저화소 CCTV 단계적 교체·음원감지기 도입을 통해 24시간 운영체제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을 정비하고 서운동 저지대 지역의 상습적인 침수예방을 위한 서운동 간이 빗물펌프장 설치 공사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계양을 건설해 나간다.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경제도시
계양 발전의 일환으로 구는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운산업단지 완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총 355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서운동 일대에 52만4000㎡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운산업단지는 인천시 산업단지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 현재 협의보상이 실시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상반기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새로운 생산과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며 이에 따른 인구유입과 재정확충, 일자리창출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함께 나누고 누리는 복지도시
구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애맞춤형 복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노인·여성·아동·장애인 등 대상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지시설의 개·보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시 최초로 실시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경로당 방문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저출산 인식 전환을 위한 인구교육과 출산장려금 지원, 다자녀·임산부 할인 음식점 혜택 확대 등의 다양한 홍보시책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생활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도시
구는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진산 계양산과 곳곳에 공원과 쉼터가 조성돼 있어 도심속 자연친화적인 휴식 도시라는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발전하고 또한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계양산의 지속적인 식생복원, 등산로 정비,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서부수도권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계양산 장미원 조성 4단계 사업을 통해 도시녹화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2015년이 지난 800년 계양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계양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800년 역사를 디딤돌 삼아 구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계양의 건설을 위해 더욱 견고하고 당당히 나아가는 ‘일진월보’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계양산성 복원ㆍ박물관 건립도 본격화... 역사 도시 위상 확립
800년의 시간 동안 인천 역사의 한 축이였고 동북부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계양구는 계양산과 경인아라뱃길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하늘길·땅길·바닷길이 닿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등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구는 올해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그간 취약했던 산업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미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서운산업 단지조성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계양산성 복원과 연계한 박물관 건립과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일보>는 계양구의 올해 구정방향과 역점 추진사업을 통해 계양의 미래발전 방향을 살펴봤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
구는 우수한 인재들이 더 좋은 교육을 위해 계양을 찾아올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된 구는 자율형공립고인 예일고등학교와 발명·특허 특성화고인 계산공업고등학교 지원 및 계양영재교육원과 계양국제어학관 운영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는 권역별 도서관 운영과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평생교육사업에 더욱 집중해 구민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화합과 지역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정명 800년에 걸맞게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양산성 복원작업, 박물관 건립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삼국시대 축조된 테뫼식 석성으로 계양산 동쪽으로 23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계양산성'을 복원하고 계양산성의 유물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계양의 숙원사업인 '계양산박물관'을 건립해 명실공히 역사 도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범죄 없고 재난 없는 안전도시
2015년 구는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6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전국에서 안전한 도시 중 한 곳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는 인천 최초로 재해유형별 매뉴얼을 정비한 구민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 구민참여 재난 안전체험 등 현장 중심의 반복적인 훈련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인 재난대비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한 결과이다.
나아가 올해에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주민들이 마음놓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인천시 최초로 2007년 구축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CCTV 신규 설치 및 저화소 CCTV 단계적 교체·음원감지기 도입을 통해 24시간 운영체제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을 정비하고 서운동 저지대 지역의 상습적인 침수예방을 위한 서운동 간이 빗물펌프장 설치 공사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계양을 건설해 나간다.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경제도시
계양 발전의 일환으로 구는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운산업단지 완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총 355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서운동 일대에 52만4000㎡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운산업단지는 인천시 산업단지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 현재 협의보상이 실시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상반기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새로운 생산과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며 이에 따른 인구유입과 재정확충, 일자리창출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함께 나누고 누리는 복지도시
구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애맞춤형 복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노인·여성·아동·장애인 등 대상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지시설의 개·보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시 최초로 실시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경로당 방문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저출산 인식 전환을 위한 인구교육과 출산장려금 지원, 다자녀·임산부 할인 음식점 혜택 확대 등의 다양한 홍보시책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생활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도시
구는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진산 계양산과 곳곳에 공원과 쉼터가 조성돼 있어 도심속 자연친화적인 휴식 도시라는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발전하고 또한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계양산의 지속적인 식생복원, 등산로 정비,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서부수도권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계양산 장미원 조성 4단계 사업을 통해 도시녹화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2015년이 지난 800년 계양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계양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800년 역사를 디딤돌 삼아 구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계양의 건설을 위해 더욱 견고하고 당당히 나아가는 ‘일진월보’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