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美 선진행정 우수사례 벤치마킹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01-25 17:03:41

26일부터 연수… LA 소방서등 방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는 김명조 의장 등 구의원 13명이 26일부터 미국의 경제·안전·행정분야 등 벤치마킹을 위해 5박7일간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의회의 공무국외연수 지역은 미국 서부지역인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등이다.

2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미국의 경제·관광·안전·행정분야 등 선진행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구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것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창업기업 통합지원 기관인 US-MAC과 라스베가스 관광청, 수준 높은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소방서를 공식 방문해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행정중심지역인 시빅센터와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공원인 골든 게이트 공원, LA 파머스 마켓 등에 대한 비교시찰을 실시한다.

구의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연수비용을 절감하고 내실 있는 국외연수를 위해 지방 의회 의원연수 경험이 풍부한 6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4개 업체를 선별하고 의원총회를 열어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을 참고한 후 직접 표결로 여행업체를 선정했다.

세밀한 계획을 세워 국외연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자와 수차례 회의를 열며 공식방문지와 시찰지역을 선정했다.

또한 국외연수 심사위원회 회의록과 연수계획서를 구의회홈페이지를 통해 투명 하게 공개했으며 연수결과보고서도 공개할 방침이다.

구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국외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미진했던 부분을 강화 해 올해도 성공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연수는 구로구에서 실질적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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