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증, 알고보니 정신지체와 뇌성마비 위험도?...어떤 병이길래
서문영
| 2016-01-29 08:58:02
지카 바이러스(소두증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전 세계인들을 불안에 떨도록 만드는 중이다.
최근 지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전염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해당 질병의 발병을 막기 위한 대책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지카 바이러스의 근원지로 유명한 중남미의 여행을 지양하도록 권고했다.
지카바이러스의 전염 원인으로는 숲모기가 가장 크다. 숲모기에 의해 전염되면 발열을 비롯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이어진다.
소두증은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게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정신지체, 뇌성마비, 시각 청각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더욱 공포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임신부의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삼가하는 것과 해당 국가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모기기피제의 사용, 긴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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