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은퇴에 "계약까지 하고서는 왜?" vs "당신을 격하게 사랑한다"
서문영
| 2016-01-29 07:59:34
서재응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은 "서재응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며 현장에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소속팀 기아 타이거즈와 한 포털사이트에 "항상 후배들 다독거려 주는 서재응 선수로 기억합니다. 즐거웠어요." "서재응 당신을 격하게 사랑한다. 메이저리그 출신 서재응 해설워원은 국내 탑일 것 같은데 부탁해요" "전성기는 예전에 지났지만 이눔은 훌륭한 선수" 등 아쉽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런 반응은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므로 참고하는 정도로 바라봐야 되겠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서재응의 은퇴식과 관련해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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