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권율과 키스신? '오징어를 왜 먹었어'
서문영
| 2016-02-05 09:58:04
이날 방송에서 한미모(장나라 분)는 구해준(권율 분)을 만났다. 해준은 미모에게 선물을 준비했고, 미모는 “선물 같은 걸로 기분 풀릴 줄 아냐”며 투덜거렸지만 이내 천사 모양의 귀마개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이때 해준은 미모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미모 스티커를 건넸다. 미모는 놀라서 “이걸 어디서”라고 물었고 해준은 “남들 오른쪽으로 안무할 때 왼쪽으로 안무하던 그 한미모, 나 빠돌이였어요”라며 고백했다.
그는 이어 “고마워요. 그때 나한테 용기 내줘서. 당신, 나한테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며 미모를 안아줬고 두 사람은 키스할 분위기까지 도달했다.
이날 장나라는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여성의 심리를 재치있게 표현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특유의 표정연기로 미모의 매력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