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이 마에스트리’ 합창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문영

  | 2016-02-05 23:58:06

국내 최대의 남성합창단 ‘이 마에스트리’(음악감독:양재무)는 지난 4일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합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년간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음악ㆍ공연ㆍ전시 각 분야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평가했으며, 작년 9월 1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렸던 ‘이 마에스트리’의 창립10주념 기념연주회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클랙식 한류로 불리는 ‘이 마에스트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수준의 남성성악가 88명으로 2006년에 구성된 연주단체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작년 8월 14일에는 미국 LA 월트디즈니 컨서트홀 초청 연주와 9월 11일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창립10주년 기념연주’, 그리고 12월 7일의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 및 12월 9일 중국 하얼빈 신음악청 초청연주 등의 연주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이 마에스트리’는 북경 국가대극원의 1,700석과 하얼빈 연주홀의 16,00석이 매진된 가운데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황하대합창”(黃河大合唱)을 중국어로 연주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뱃노래>도 새로운 편곡으로 연주해 중국 관객들의 음심(音心)을 사로잡아 국내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 마에스트리’는 오는 9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립11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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