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조, “기업의 부담보다 국민 안전이 중요”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6-02-11 12:24:57
“기업 부담 큰 것은 사실, 최대한 보상 해줘야”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정부가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 조치로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면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이 “기업의 부담이 국민의 안전이 초래하는 부담보다 더 클 수 없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심 의원은 11일 오전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것은 최대한 보상을 해줘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국민의 안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얼마 전 개성공단에 둘 우리 인력을 650명에서 500명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얘기했는데 남북 간 점점 긴장이 고조되고 우리 국민의 안위가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연휴 기간 중 사실 184명이라는 최저 인원이 가 있었는데 이 시기를 선택해서 중단을 발표한 것”이라며 “그러니까 가장 국민의 안위를 생각할 때 부담이 적었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의 반발의 목소리와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반발을 최소화하도록 그 보상에 있어서 정부와 그리고 다른 일반 보험회사 같은 데서 최대한도로 협조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우리측 외교ㆍ안보 라인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다룬 것은 우리나라만 다룬 게 아니라 국제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다뤘다”며 “그런데 어느 나라도 자국의 외교ㆍ안보 라인 책임을 거론하지 않고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책임론보다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 방안을 마련하는데 오히려 외교ㆍ안보 라인에 힘을 실어줘야 할 때”라며 “지금은 흐트러질 때가 아니라 뭉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령 미국이 여태까지 북한 핵 문제, 미사일 문제를 다뤄왔는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 상황 속에서 누구도 미국의 캐리 국무장관이나 국방장관의 책임을 거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정부가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 조치로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면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이 “기업의 부담이 국민의 안전이 초래하는 부담보다 더 클 수 없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심 의원은 11일 오전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것은 최대한 보상을 해줘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국민의 안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얼마 전 개성공단에 둘 우리 인력을 650명에서 500명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얘기했는데 남북 간 점점 긴장이 고조되고 우리 국민의 안위가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연휴 기간 중 사실 184명이라는 최저 인원이 가 있었는데 이 시기를 선택해서 중단을 발표한 것”이라며 “그러니까 가장 국민의 안위를 생각할 때 부담이 적었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우리측 외교ㆍ안보 라인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다룬 것은 우리나라만 다룬 게 아니라 국제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다뤘다”며 “그런데 어느 나라도 자국의 외교ㆍ안보 라인 책임을 거론하지 않고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책임론보다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 방안을 마련하는데 오히려 외교ㆍ안보 라인에 힘을 실어줘야 할 때”라며 “지금은 흐트러질 때가 아니라 뭉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령 미국이 여태까지 북한 핵 문제, 미사일 문제를 다뤄왔는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 상황 속에서 누구도 미국의 캐리 국무장관이나 국방장관의 책임을 거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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