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올스톱… 남북교류 빨간불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02-13 23:58:06
北 근로자 대부분 출근 안해… 남측 248명 체류 예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를 내린 가운데 11일 공단내 북한 근로자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출근하는 북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다"며 "북한 당국에서 출근을 시키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에 따라 124개 입주기업들은 이날부터 철수 작업에 들어갔다.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시작된 개성공단 입ㆍ출경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성공단으로 올라간 인원은 132명, 개성공단에서 나온 인원은 68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모두 248명이 체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입주기업들이 철수 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국민 신변안전 보장과 기업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예민한 상황인 만큼 돌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며 기업들의 철수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는 이날부터 북측 개성공단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를 위해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을 대표로 한 관계자 10여명이 개성공단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입주기업들의 물자 반출을 승인할 지도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를 내린 가운데 11일 공단내 북한 근로자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출근하는 북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다"며 "북한 당국에서 출근을 시키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에 따라 124개 입주기업들은 이날부터 철수 작업에 들어갔다.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시작된 개성공단 입ㆍ출경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성공단으로 올라간 인원은 132명, 개성공단에서 나온 인원은 68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모두 248명이 체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입주기업들이 철수 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국민 신변안전 보장과 기업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예민한 상황인 만큼 돌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며 기업들의 철수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는 이날부터 북측 개성공단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를 위해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을 대표로 한 관계자 10여명이 개성공단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입주기업들의 물자 반출을 승인할 지도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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