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시작, 유럽 최강 클럽 전쟁 서막
서문영
| 2016-02-17 08:58:02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벤피카와 제니트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 경기가 시작됐다.
프랑스 리그1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에서 22승 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1실점만을 허용하는 짠물수비로 위력을 과시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프랑스리그임을 감안하더라도 만만하게 볼 전력이 아니다.
벤피카와 제니트의 경기는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받는 포르투갈과 러시아의 클럽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클럽이기도 하다. 벤피카는 석현준이 소속된 FC포르투와 함께 포르투갈리그를 대표하는 팀이며, 제니트 또한 러시아를 대표하는 클럽인만큼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16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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