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 데뷔골! 모레이렌세에 3-2 대역전승
서문영
| 2016-02-22 06:36:46
포르투는 22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모레이렌세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는 1, 2위팀 벤피카와 스포르팅 리스본을 맹추격했다.
전반전, 석현준의 포르투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전반 10분 메데이로스에게 선제 실점을 했고, 전반 28분에 에스피뉴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다.
전반에만 2골이나 실점한 포르투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3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석현준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와 아쉬움을 삼켰고, 전반 41분 미구엘 라윤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반격을 예고했다.
동점골로 기세가 오른 포르투는 4분 뒤 에반드루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는 석현준의 소속팀 첫 선발 출장경기였고, 곧바로 득점에 성공함으로써 감독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한편 석현준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10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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