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25일까지 ‘2016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유도하고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내에서 활동하면서 구로구에 학습동아리로 등록된 10인 이상의 동아리, 사교와 친목이 아닌 학습과 토론이 목적이거나 축제·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 이미 3회 이상 지원을 받았거나 영리·특정지지·종교활동 목적의 단체 등은 제외된다.

구는 참여 동아리별로 ▲동아리 운영·활동 경비 ▲강사비·교재비 등 학습 활동 과정에 필요한 경비 ▲지역내 봉사 등 환원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로 사용할 수 있는 50만~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모임은 신청서·계획서 등을 구비해 개봉동에 위치한 구로평생학습관 1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말 15개 내외 동아리를 선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 의지가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를 우선 선정할 것”이라며 “주민 누구나 공부하는 평생학습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교육지원과(02-2620-73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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