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실제로는 어떤 인물? '난 일으켜 황제 지위 올라…야욕 넘치는 인물'
서문영
| 2016-02-23 07:33:44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명나라 사신으로 떠난 이방원(유아인)이 영락제와 만나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영락제는 이방원에 "조선에서 여진족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을 알고 있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똑같은 미개한 놈들"이라며 이방원을 자극했다. 이에 이방원은 영락제를 향해 "너 죽고 싶냐"라며 당당하게 맞서 긴장감을 조성했다.
역사적으로 영락제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네째 아들이자 3대 황제다. 영락제는 과거 난을 일으켜 황제의 지위에 오를 정도로 야욕이 넘치는 인물로 전해졌다.
이후 영락제는 성조로 개칭했으며, 연호에 따라 영락제라 불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포스 장난 아니더라" "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결국 이방원이랑 친해지겠지" "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는 명나라 영락제에 일침을 가하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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