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논란, 박해진 "드라마 속 초고속 로맨스 이해하기 힘들 정도"
서문영
| 2016-02-29 07:58:02
지난 24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원작자 순끼는 자신의 블로그에 '치인트' 관련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순끼는 "제가 원하는 결말은 제 작품에서 다뤄질 테니 원하는 결말을 요구한 적 없다. 전후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드라마 엔딩에 관여할 수 없다고 생각해 원작 스포일러가 되지 않게 제작해주기를 부탁했을 뿐"이라며 결말 강요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박해진은 "일단 과거와 현실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웹툰의 진행 방식을 두고 방송에서는 그런 부분을 표현할 수 없어 고민이 많았다. 결국 웹툰에 있던 과거 분량을 털고 나중에 한 번 부각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인트'의 휩싸인 이윤정 PD는 최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따로 말하긴 좀 그렇고 해서 인터뷰는 일절 하지 않을 계획이다. 내가 아닌 드라마 팀장과 이야기하라"며 인터뷰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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