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코의 온도를 높여 예방 가능하다?
최민혜
cmh@siminilbo.co.kr | 2016-03-03 1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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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지난 3월 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폐렴에 관한 주제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폐를 지키는 예방방법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방송을 실시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될수록 각종 폐렴 합병증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폐렴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및 주의사항,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등 적절한 숙지 사항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 시간이었다. 폐렴은 가벼운 감기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폐렴균이 전신으로 퍼지는 시간은 단 10초에 불과하다. 특히나 65세 이상 고령자의 치사율이 1위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산소 공급 근원지인 폐의 건강을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이를 위해서는 코 속의 체온을 높여 막힌 코를 뚫고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경희숨편한한의원 황준호 한의학 박사는 “인체가 호흡을 하며 받아드리는 공기의 온도는 약 22.5도이며, 최종적으로 폐로 전달되는 온도는 36.9도인데 코의 온도를 약 10도 정도 높여 따뜻하게 유지함으로써 폐가 받아드리는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라고 자세한 원리를 설명하였다. 코의 영양혈자리 자극을 통해 체온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코 마사지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폐 건강 검사 결과 최하위였던 패널 염경환이 마사지를 몸소 실천하며 그 효과를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희숨편한한의원 황준호 원장은 간단한 마사지 방법을 비롯, 훈증 원리를 통해 콧속 온도를 높이는 유근피 차 만들기 등 유익한 생활 속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덧붙여 “폐렴의 예방을 위해서는 단순히 폐 건강뿐만 아니라 평소 입과 코를 비롯한 기관지, 혀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활 속 건강에 대한 상식을 소개하는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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