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빈곤층 자산형성 돕는다

[양평=박근출 기자]경기 양평군이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 가구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빈곤층의 기초수급자 전락을 예방하고 중산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이다.

가입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최근 1년 중 근로활동 사실 존재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다.

대상자는 매월 10만원의 저축 및 소득하한 이상을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의 1대 1 매칭으로 정부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3년 가입시 본인적립금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합친 720만원과 함께 해당 금액에 대한 이자를 받게 된다.

단 3년 만기 때 정부지원금인 근로소득장려금 총액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을 연 2회씩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지급 금액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비, 사업의 창업 및 운영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사용용도 증빙서류를 통장 해지시 제출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청 행복돌봄과 기초생활보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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