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에 농가도우미 지원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6-03-08 15:35:43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포천시는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및 가사노동 도우미 고용비를 지원하는 ‘농가 도우미 사업’을 연중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인해 농작업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농가 도우미가 작업을 대행하도록 도와 농업 활동의 중단을 방지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및 가사노동 도우미 고용비를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포천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며 국제결혼해 농촌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농업인도 포함된다.
신청자는 농업외 다른 직업이 없어야 하고,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총 240일의 기간 중 최대 9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은 본인의 신분증과 도장, 건강보험카드 등의 준비서류를 지참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형재 농정과장은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농촌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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