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중앙大병원 협력 22일부터 주민 건강강좌 진행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6-03-17 16:22:14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중앙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개강수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번의 강의가 이어진다. 주제는 성인병부터 당뇨, 암, 전립선 질환까지 다양하다.
강의는 주민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높은 동작문화복지센터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신청방법은 보건의약과로 전화 접수하거나 수업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강의진은 중앙대학교병원 현직 교수들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주민들에게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자 모두 무급으로 동참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시범적으로 암 예방 아카데미를 3회 운영한 바 있다. 암에 대한 단일주제였으나 400명이 넘는 주민이 수강을 신청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후원으로 주민들에게 전립선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1대 1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구는 강의가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민의견조사를 통해 강의주제와 검진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높은 주민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