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황선미 작가 초청 내달 16일 '주민강연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6-03-21 15:31:49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4월16일 오후 1시 황선미 작가를 초청해 주민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당솔밭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구는 강연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신청 방법은 4월15일까지 동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동작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황 작가는 1999년 <나쁜 어린이표>에 이어 2000년 <마당을 나온 암탉>까지 밀리언셀러를 기록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동화 작가다. ‘2015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 ‘2014 런던 도서전’에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는 등 한국을 넘어선 세계적인 문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황 작가는 주민과의 만남에서 ‘나만의 뒤뜰에 대하여’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도서관에서 선정한 대표 도서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에 대한 집필배경,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 한 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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