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래방도우미 살해 혐의 40대 남성 긴급체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6-03-22 17:33:55

[인천=문찬식 기자]노래방 도우미를 살해하고 고향 마을 농수로에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피의자 A씨(48)가 지목한 경북 상주시 소재 농수로에서 피해자 B씨(45·여)의 사체가 발견됐다.

인천시 계양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A씨를 검거, 현재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천 서구 소재 한 모텔에서 함께 투숙한 B씨를 말다툼 끝에 목졸라 살해한 후 사체를 화물차에 싣고 고향인 경북으로 내려가 시체를 유기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이며 수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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