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내달 4일부터 '오감만족 재활교실'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6-03-23 15:15:16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부평구 보건소가 뇌병변, 지체 장애인과 관련 질환으로 입원해 퇴원 예정 중인 자를 대상으로 ‘오감만족 재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감만족 재활교실은 구에 등록된 뇌병변, 지체 장애인과 관련 질환 퇴원 예정자들에게 자기관리 능력,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된 건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4일~11월 총 5기에 걸쳐 기수별로 주 2회씩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재활교실은 ▲소도구를 이용한 순환식 운동 ▲구강검진 ▲체성분 검사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눈이 싱그러운 원예실습 ▲천연 허브향을 이용한 향초 수업 ▲맛을 느끼는 요리수업 등 오감이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나눠 구성됐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오감만족 재활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이 정서적 안정,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어 재활의지를 갖고 사회 참여를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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