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 뜨거운 눈물 '시청자들 가슴도 절절'
서문영
| 2016-03-26 09:58:02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뜨겁다.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과 구원커플에 대한 인기 역시 핫하다.
‘태양의 후예’ 구원 커플, 진구-김지원의 ‘無브금’ 엔딩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10회분은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윤명주(김지원) 중위를 끌어안은 서대영(진구) 상사의 눈물에서 끝을 맺었다.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엔딩의 순간 시청률은 각각 36.9%(전국기준), 39%(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완성했다. 이날 전체 시청률은 31.6%(전국 기준)로, 시청률 상승이 논스톱으로 진행되고 있다.
배경 음악이 아닌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던 정적의 순간. 격리된 수술실 문을 열고 들어간 대영은 명주를 끌어안았고 한 떨기 눈물을 떨어뜨렸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전염을 무릅쓴 포옹이었다. 그래서 더욱 아팠다.
명주의 팔과 어깨만 잡아주던, 사랑 앞에서는 늘 ‘바보’였던 대영은 결국 사령관 앞에서 꼭 잡은 그녀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비록 윤명주가 그토록 사랑하는 군복을 벗어야 하는 조건부 정식 교제를 허락받았지만 행복했던 연인 시절로 돌아가기 위한 고지가 머지않아 보였다.
닥쳐온 시련 앞에 구원 커플의 사랑은 어떻게 그려질까. 오는 30일 밤 10시 KBS 2TV 제1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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