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선관위, 유권자와 후보자가 함께 만드는 국회의원선거
인천시 동구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조향옥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6-04-04 12:58:03
공정선거지원단으로 예방 단속을 나가기 시작한지도 벌써 2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우편물로 발송되는 예비후보자홍보물, 전화를 통한 선거운동, 문자 메시지, 예비 후보자들이 직접 건네는 명함 까지도 유권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무관심하다.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선거권을 가진다. 그만큼 선거는 헌법이 정하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다. 유권자들이 그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어느 후보자가 우리가 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 대변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사람인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유권자가 바라보는 국회의원 후보자란 특별한 자격 조건이나 학력 제한은 없으나 국민의 의견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하며 첨령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후보자 모두는 유권자 혹은 상대후보자에게 금품 향응을 제공하여 매수 하거나 기부하는 행위 또는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다른 후보자를 비방하는 행위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서 힘쓰면서 국민이 어려울 때 힘이 된다는 믿음, 깨끗한 정치를 약속 한다는 진실성을 전달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유권자도 후보자가 내세우는 공약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어떤 후보자가 실현 가능한 공약을 펼쳤는지 관심 있게 살펴보고 후보자를 선택한다면 후회 없는 선거를 치를 수 있지 않을까.
또 4월13일 한 번의 투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뽑은 후보자의 공약을 살펴보고 그 공약사항이 어떻게 실천 됐는지, 어떻게 진행 중인지 관심을 갖고 살펴 다음 선거에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앞으로의 선거 풍토는 분명히 변화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함께 유권자들의 참된 일꾼을 뽑기 위한 관심과 투표일 귀중한 한 표가 꼭 필요하다. (인천시 동구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조향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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