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유소 기름탱크에 청소근로자 떨어져 사망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6-04-04 12:58:03

경찰, 사고 경위 조사중

[시민일보=여영준 기자]경기 고양시 한 주유소에서 청소근로자가 기름탱크에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난 주유소는 개업을 한 달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1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주유소 지하 기름탱크 맨홀에 이 모씨(33)가 빠졌다는 119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구조당시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거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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