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에 3-0 승...치차리토 1골 1도움 맹활약

서문영

  | 2016-04-02 08:10:35

▲ 사진=레버쿠젠 공식 트위터 레버쿠젠이 치차리토의 활약에 힘입어 4위 도약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베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16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브런트와 치차리토, 유르첸코의 득점으로 볼프스부르크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레버쿠젠은 4-4-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브런트와 키슬링, 중앙에 찰하노글루와 벤더, 클라머, 벨라라비, 수비에 웬델, 라말료, 타, 예드바이가 출장했고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4-2-3-1 전술로 크루즈, 비에이리나, 드락슬러, 슈얼레, 길라보기, 아놀트, 트라쉬, 노흐, 단테, 로드리게스가 출장했고 골키퍼 장갑은 베나글리오가 꼈다.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슈팅을 시도하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전반 26분 브런트가 찰하노글루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 슈팅을 시도해 볼프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전은 1-0 레버쿠젠의 리드로 끝났다.

양팀은 후반도 전반전처럼 팽팽한 공방전을 이어갔고 레버쿠젠은 후반 15분에는 벤더를 빼고 치차리토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치차리토는 투입된지 5분만에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피커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후반 27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감아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일격을 당한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은 남은 시간을 활용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42분 유르첸코에게 데뷔골까지 허용하며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