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동 고가도로 마을버스 추락…부상자 2명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6-04-05 10:59:45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0분께 월드컵북로 성산고가도로에서 마포 15번 마을버스가 추락했다.
당시 마을버스는 주행 중 계기판 이상으로 운전자가 차량점검을 위해 시동을 끄자 경사로를 따라 밀려 가드레일을 추돌 후 5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부상을 입은 운전자는 우측 팔꿈치 열상과 이마에 부종을 보였고 승객은 허리 통증을 호소해 각각 세브란스병원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인 결과 모두 경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현장 안전조치, 환자 응급처치, 이송 등 사고 수습을 완료한 마포소방서는 마포경찰서 기동순찰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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