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 동에 작은도서관 조성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04-05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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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 9개동 마을문고를 리모델링함으로써 16개 동 마을문고를 모두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둔촌1동과 상일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은 주택 재건축 사업지에 위치하고 있어, 추후 신축되는 주민센터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은 노후한 기존 마을문고의 공간과 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마을문고의 공간을 넓히고 작지만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키즈존을 구성했다. 노인을 위해서는 한자교실, 선물포장 등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마을문고일 때는 도서 대출과 반납 기능을 담당했지만, 작은도서관으로 전환한 후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화책 읽어주기, 펄러비즈, 동화요리 등 도서관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마을문고에서 전환한 18개 동 작은도서관에 대해 새마을문고동분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각 동 주민센터(15개동), 자치회관(길동, 암사1동)과 아파트단지(강일동)에 위치해 있다. 토․일요일·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지역 주민이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아이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서로 어울리며 꿈이 가득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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