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委, '갑질' 대기업 임원들 檢에 고발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6-04-05 23:58:03
대림산업 부회장·미스터피자 회장 폭행 등 혐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폭행 등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5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정 회장을 서울 서부지검에 폭행 등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갑질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의 경우 수행 운전기사의 운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설을 퍼붓는 등 폭언·폭행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갑질 논란이 불거져 최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서울 서대문구의 MPK그룹 식당 건물에서 경비원이 건물 출입구를 닫았다는 이유로 폭언과 함께 뺨을 때렸다는 논란이 불거져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업 이미지와 달리 서민에게 모멸감을 주고 명예를 훼손하는 처신으로 갑질 논란을 일으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하는 현실을 간과할 수 없어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폭행 등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5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정 회장을 서울 서부지검에 폭행 등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갑질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의 경우 수행 운전기사의 운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설을 퍼붓는 등 폭언·폭행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갑질 논란이 불거져 최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서울 서대문구의 MPK그룹 식당 건물에서 경비원이 건물 출입구를 닫았다는 이유로 폭언과 함께 뺨을 때렸다는 논란이 불거져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업 이미지와 달리 서민에게 모멸감을 주고 명예를 훼손하는 처신으로 갑질 논란을 일으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하는 현실을 간과할 수 없어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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